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왜 분홍색 종이에 인쇄될까?
Descrivo oggetti quotidiani per imparare il lessico
A2 Italian 듣기 연습 · 이탈리아어 · 초보자를 위한 엄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의 분홍색 신문, 즉 '콰치디아노(quotidiano, 일간지)'이자 1896년부터 이어진 국가적 기관입니다. 처음부터 분홍색이었던 건 아닙니다. 초기엔 녹색빛, 노란색과 흰색이었다가 1899년부터 분홍색으로 바뀌었는데, 순전히 예산 때문이었습니다. 그 종이 재질이 더 쌌거든요. 비용 절감의 우연이 브랜드가 되었고, 오늘날 지로 디탈리아 선두 주자가 입는 분홍색 저저지 '마글리아 로사(maglia rosa)'도 이 신문을 기려 탄생했습니다.
'콰치디아노(quotidiano, 일간지)'는 문자 그대로 '매일의'라는 뜻으로, '콰치디아나멘테(quotidianamente)'에서 나왔습니다. 신문 말고도 널리 쓰이는 표현이죠. 영상에선 가격과 날짜가 항상 1면에 인쇄된다는 점도 언급되는데, 이탈리아 인쇄 문화의 작은 관습이라 '에디콜라(edicola, 가판대)'에서 신문을 집어들 때 알아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