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ezoso”가 스페인어로 '게으르다'인가요, '나무늘보'인가요?
Carlitos va al parque con su familia
A1 Spanish 듣기 연습 · 스페인 스페인어 · 초보자를 위한 엄선
perezoso는 '게으르다'라는 뜻으로 가장 흔하게 쓰입니다. un niño perezoso라면 '게으른 아이'죠. 그런데 이 단어가 동물 '나무늘보' 이름이기도 합니다. 나무늘보가 하도 느릿느릿 움직여서 게을러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감정(게으름)과 동물(나무늘보)을 한 단어로 다 커버합니다. 형용사로 쓰일 땐 성에 맞춰 어미가 바뀝니다. 남자아이면 perezoso, 여자아이면 perezosa가 됩니다.
이야기 속에서 꼬마 카를리토스가 나무에 올라가 soy un perezoso라고 외칩니다. '저 나무늘보예요'이자 동시에 '저 게으름뱅이예요'라는 두 뜻을 재미나게 살린 대사죠. 나무늘보의 정식 명칭은 가끔 oso perezoso라고도 하는데, 직역하면 '게으른 곰'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