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랑스어 'chicon'은 무슨 뜻인가요?

Mots différents en France et en Belg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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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French 듣기 연습 · 프랑스 본토 프랑스어 · 초보자를 위한 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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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on
벨기에 프랑스어 음식 단어
벨기에에선 프랑스의 '앤디브'를 '시콩'이라 부릅니다. 잘못 주문하면 파리 웨이터가 당황할 거예요.

“시콩(chicon)”은 벨기에와 프랑스 북부에서 창백하고 살짝 쓴맛이 나는 치커리 새싹을 부르는 말입니다. 프랑스에선 이를 “앤디브(endive)”라고 부르죠. 같은 채소인데 이름이 다르고, 이처럼 일상적인 단어가 조용히 당신이 벨기에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벨기에 프랑스어엔 이런 차이가 많습니다. 브뤼셀에서 “세르비에트(serviette, 수건)”를 달라고 하면 냅킨이 나올 수 있어요. 거기선 수건을 “에쉬이(essuie)”라고 부르거든요.

같은 계열의 벨기에-프랑스 차이 표현들: 저녁 식사는 “수페(souper)” (프랑스: 디네/dîner), 시장은 “부르그메스트르(bourgmestre)” (프랑스: 메르/maire, 네덜란드어 '부르흐메이스터/burgemeester'에서 차용), 문고리는 “클랭슈(clinche)” (프랑스: 푸아네/poignée). 많은 벨기에식 표현이 이웃 플랑드르/네덜란드어에서 바로 왔습니다. 그러니 “시콩”은 실수가 아니라 지역 표준어이며, 이를 알면 벨기에 전역의 메뉴판과 표지판을 헷갈리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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